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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헤나 염색 부작용, 돌이킬수 없어



최근 천연성분을 내세운 헤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헤나 염색 부작용으로 피부가 검게 변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헤나방은 헤나를 이용한 염색 시술을 하는 곳으로 '천연', '자연' 등의 문구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으나 최근 부작용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헤나 시술을 받았다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피부와 치료비용으로 고통받는 피해자 38명이 메신저를 통해 피해를 호소했다.

이들은 헤나 시술을 받은 후 얼굴과 목 등의 피부가 검게 물들어 수 차례 피부과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도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헤나 시술로 얼굴이 검게 변해 직장까지 그만뒀으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세를 호소하고 있었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6월 헤나방에서 머리를 염색했다가 이마와 볼 쪽이 검게 변했다. 이에 B 씨는 업체 측과 소비자원을 통한 소비자분쟁 조정에 있다.

B 씨는 "얼굴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 필리핀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왔느냐는 말을 일주일에 몇 번씩 들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B 씨는 지금까지 1000만 원 가량을 병원비와 약값으로 썼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화학염모 성분을 혼합했음에도 100% 천연 염모제로 광고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표시 위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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