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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코오롱글로벌, '공유 경제' 수혜주

'공유 주택 사업' 자회사 2곳 고성장 기대

-돌발 악재 해소…실적개선 및 상승 모멘텀 산적



"소비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면서 집과 자동차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아기 장난감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빌려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앞으로 주택시장에도 공유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3일 기업형 하우스렌탈과 쉐어하우스로 미래를 준비 중인 '코오롱글로벌'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정비 사업과 함께 수입차 유통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 역시 최근 4년 동안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실적의 더딘 회복세도 문제였지만 매년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부실자산 처분과 관련한 손실로 2015년엔 600억원, 2016년엔 200억원, 2017년에도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처리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지난 7~8월 사이 돌발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세무조사 결과 174억원의 추징을 받았고, 건설부문의 영업정지와 BMW 화재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최 연구원은 "돌발악재에 따른 과도한 주가하락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2020년까지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될 뿐 아니라 하우스공유사업, 부동산 가치 부각 등 모멘텀이 많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 가운데 하우스 렌탈 사업을 하는 '코오롱하우스비전'과 쉐어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베토'에 주목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거형태가 등장하는 등 주택 공유시스템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먼저 '코오롱하우스비전'은 국내 최초의 기업형 주택 임대사업자다.

지난해 12월 강남구 역삼동에 72세대의 공유주택 '트리하우스'를 론칭해 50% 이상의 객실 임대가 완료된 상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코오롱하우스비전은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방안으로 토지 소유주에게 공유주택 건설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또다른 자회사인 '리베토'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리베토는 고급 쉐어하우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압구정과 청담, 이태원 등을 중심으로 30개 하우스에서 700여개의 베드(Bed)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00개 이상의 베트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1만36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74.8%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장부가 25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600억원)는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개발이 추진되면 최소 5배 이상의 평가차익이 기대되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 일대 부지(1050억원) 역시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이 체결돼 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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