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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회계업계 신년인사회, 윤석헌 금감원장은 왜 오지 않았나?

(왼쪽부터)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자유한국당),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대한변호사회 협회장,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한국공인회계사회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신년인사회'.

한국공인회계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각 업계 굵직한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지식경제부 장관 출신의 최중경 한공회 회장의 인맥을 증명하듯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공회 신년인사회'는 벌써 회계업계 관계자들과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이 시행되고, 법에 담긴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원년이니 만큼 올해 신년 인사회의 의미는 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올해 '회계업계'가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해 강조하며 "올해는 올바른 회계가 올바른 기업활동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도 함께 나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 마지막까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바이오기업의 회계 감리 이슈를 금감원이 주도한 만큼 회계 개혁에 대한 금감원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외감법의 시행이 잘되도록 응원하고 감시해야 하는 역할이니 만큼 윤 금감원장이 참석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이런 상황일수록 금감원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건네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최근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설'을 의식해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자리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도 나왔다.

한편 한공회 관계자는 윤석헌 금감원장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자리에 오실 것을 부탁드렸으나 다른 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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