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이 출소한지 한 달도 안 된 지난 25일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법원은 차주혁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27일 발부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9월 28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와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실형 1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같은 해 6월 1심 실형 선고이후 법정 구속 후 형을 모두 복역하고 나서 이달에 출소한 지 12일 만에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고 말았다.

이에 마약 중독성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마약 투약을 중단하게 되면 보통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물을 찾게 되고 입수를 위해 범죄도 서슴치 않게 되는 것. 마약 금단증세에는 하품, 재채기, 열감, 오한, 심계항진, 발한, 전신불쾌감 등의 증상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