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해년(己亥年)과 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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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해년(己亥年)과 삼재

최종수정 : 2019-01-14 05:04:04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해년(己亥年)과 삼재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해년 己亥年 과 삼재

중국이나 한국에 있어 돼지는 예로부터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이어서 우리 조상들은 돼지꿈을 꾸면 복권이라도 샀던 것이다. 태몽으로 돼지꿈을 꾸게 되면 반드시 재물복이 출중한 태아라 여겨 길상으로 치는 동물이기도 하다. 특히 돼지띠 중에서도 황금 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는 재물운과 복성이 좋다는 속설이 있으니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은 출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2019년 기해년에는 뱀띠 닭띠 그리고 소띠는 들삼재가 된다. 원래 삼재(三災)란 수재 화재 풍재를 의미하나 풍재 대신에 구설(口舌)을 집어넣기도 한다. 사람들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화(禍)에 몹시 취약하므로 띠별로 삼재가 드는 해에는 이러한 자연재해에 상대적으로 위험에 대한 노출도가 더 크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삼재가 들 때는 여름에는 물가에 가지 말며 먼 길을 떠나지 말 것 등 조심시켰다. 되도록 익숙한 환경반경 내에 거주할 것과 몸과 말 등의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하라는 근신의 의미가 더 크다. 그래도 마음 또한 편해야 하니 삼재가 드는 해에는 삼재풀이를 하거나 부적을 써서 몸에 지니거나 하여 나름 삼재를 대비하곤 하였다. 이는 마음에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적다고는 할 수 없다. 부적을 쓸 경우 붉은 색의 결명주사로 불운을 차단하는 다양한 기호를 그려서 베개 안이나 옷 안주머니에 착용을 하였는데 실제로 붉은 색은 그 어떤 색보다 잡귀에는 강한 시그널을 준다고 여겨진다. 붉은 유리광물 가루인 결명주사의 재료가 되는 성분인 황화수은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으므로 부적을 그리기에는 훌륭한 것이다. 부적은 여러 종류가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재수를 불러온다는 재수부에서부터 수험생을 위한 합격부 등 오랜 옛적부터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은 지녀봤음직한 보편적인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선한 복덕을 짓는 것만큼 확실한 부적은 없다. 겸손한 가운데 자기 일에 성실하다면, 거기에 더하여 기도하는 마음까지 갖춘다면 삼재를 이겨나가는데 이만한 방편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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