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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 메시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회담 재개 거듭 촉구

(사진=JTBC)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25일 정오(현지시간) 교황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하나로 묶는 박애의 정신이 두터워지고 화해의 분위기가 이어져 모두가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에서 한반도의 평화 및 분쟁지역인 시리아 및 예멘,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각국 등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하느님은 우리 아버지이며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며 형제애와 박애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최고의 계획을 세워도 박애가 없다면 공허하고 삭막할 뿐"이라며 모든 나라와 문화에 박애가 자리잡기를 기원했다.

또한 "우리의 다름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풍부함의 원천으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간에도 서로 존중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및 예멘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분열과 이익을 떠나 단호히 정치적 해법을 모색한다면,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된 시리아 국민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 재개도 거듭 촉구한 교황은 "평화회담은 하느님께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땅에서 70년간 이어진 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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