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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혼다 뉴 파일럿 '패밀리카로 거듭나다'

혼다 뉴 파일럿 주행모습.



혼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파일럿'을 떠올리면 덩치 크고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는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번에 혼다가 새롭게 선보인 뉴 파일럿은 주행성과 안전성 이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해 최적의 패밀리카로 성장했다.ㅣ

최근 7인승 모델인 '파일럿 엘리트'를 타고 편도 약 60㎞ 구간을 시승해봤다. 시승 코스는 도심과 고속도로, 비포장 도로 등으로 구성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뉴 파일럿의 외관은 압도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장 5005㎜, 전폭 1995㎜, 전고 1795㎜로 초대형 SUV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고는 각각 50㎜, 20㎜씩 확대됐다. 그러나 직접 운전하면 차체가 커서 느끼는 부담감이나 둔하다는 점은 느낄 수 없다. 전면부에 혼다의 심볼 '혼다 플라이 윙' 디자인이 적용돼 둔하다는 인상은 들지 않았다.

실내는 대형 SUV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널찍했다. 2열과 3열에 앉아도 크게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1·2·3열 좌석에 단차를 둬 뒷좌석에 앉은 승객도 시야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다. 2열의 경우 독립좌석으로 구성해 2·3열 이동도 편리하다.

혼다 뉴 파일럿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특히 2·3열에 탑승한 승객을 위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은 오딧세이에 적용된 기능으로 뒷좌석 탑승자들이 영상이나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2열 루프 상단에 10.2인치 모니터를 탑재했다. 성인보다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장치다. 다만, 이 기능은 엘리트 모델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동급 차종 대비 적재공간도 넓다. 기본 적재공간은 467L이나, 3열 시트를 접으면 1325L까지 확대된다. 추가로 2열까지 접으면 최대 적재공간은 2376L로 늘어난다다.

뉴 파일럿의 주행성능은 만족스러웠다. 뉴 파일럿은 V6 3.5리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가속이나 감속에도 변속 충격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고속 구간에서는 시속 120㎞를 넘겨도 무리없이 가속을 이어갔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인 '혼다 센싱'도 새롭게 적용해 안전 주행을 돕는다. 주행중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등은 위험을 감지해 적극적으로 조향에 개입해 안전한 주행을 이끌었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5490만원, 5950만원이다.

혼다 뉴 파일럿 3열 6-4 폴딩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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