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동반위, 올해 대·중기 임금격차 해소 동참 '총 21개社'

12월에만 한수원, LG전자, 토지주택공사 참여 결정…총 지원금 7.6조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올 한해 야심차게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임금격차 해소 운동'에 동참한 기업이 총 21곳으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한 20곳을 넘어섰다.

이들이 향후 3년간 협력중소기업 등에게 지원키로 한 금액만 총 7조6310억원에 달한다.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이 돈은 협력기업 근로자 임금, 복리후생, 공공기술개발, 동반성장펀드 등에 주로 쓰인다.

동반위는 이달 들어서만 한국수력원자력, LG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26일 예정)가 추가로 임금격차 해소 운동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호였던 이랜드리테일을 시작으로 동반위에 참여하고 있는 8개 대기업 위원사인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LG화학, GS리테일,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대상, KT, 포스코그룹(포스코 건설 등)이 협약을 맺고 협력사와 임금격차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공기업 중에선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앞서 협약에 동참한 바 있다.

임금격차 해소운동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이 협력중소기업, 동반위와 3자 협약을 체결해 제값 쳐주기, 제때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나가자는 게 골자다. 또 기업 규모나 업종의 특성에 따라 격차 해소형 상생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해나가는 것도 포함돼 있다.

올해 동참한 21개 기업의 총 지원금액 7조6310억원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3963억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2조499억원), 경영안정금융 지원(5조1848억원)에 각각 쓰인다.

협력 중소기업들도 의무가 있다.

자신들 협력사와의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기업 등의 지원이 1차→2차→3차 등 하위 협력사들에게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 조건 개선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야한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내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 친화적이고, 혁신의 요소가 반영된 성장 모델을 개발해 이를 임금격차 해소운동과 연계시킬 때 민간자율 차원의 이 운동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반위는 또 내년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