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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서 폭탄테러, 두 차례 폭발음 들려

(사진=YTN)



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대통령궁 근처에서 현지시간 22일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숨진 사람 중에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방송국 직원 3명과 군인, 경찰관이 포함됐다. 또 소말리아 국회의원 1명과 모가디슈 부시장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두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 이슬람 조직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모가디슈의 한 호텔을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로 39명이 사망했는데, 알샤바브는 해당 사건도 자신들이 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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