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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소상공인聯, 모범 가게 알리는 공동브랜드 'K.tag' 론칭

20일 중기중앙회서 선포식 갖고 관련 사업 본격 나서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브랜드 'K.tag'를 론칭하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최승재(오른쪽 여섯번째)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모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공동브랜드 'K.tag'를 론칭하고 인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고 소상공인들의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가 정신을 갖고 곳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통해 공동브랜드로 인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숨어 있는 착한 가게를 홍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브랜드 K.tag 선포식 및 론칭쇼를 열었다.

공동브랜드 인증사업이란 소비자가 중심되는 우수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발굴, 선정해 해당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에 공동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또 외식업, 서비스업 등 일반적인 소상공인 업종 분류 체계와 달리 ▲좋은 재료(신선함과 건강함을 만날 수 있는 곳) ▲친절 서비스(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감동을 만날 수 있는 곳) ▲특별함·문화(특별함과 문화가 있는 곳) ▲온라인 유통(스마트한 혁신이 있는 곳) ▲뛰어난 솜씨(명인의 솜씨를 만날 수 있는 곳) 등으로 분류해 보다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등을 통해 '공동 브랜드' 신청을 받으면 전문가위원회에서 서류를 확인하고, 선정평가위원회, 시민평가단의 두 차례 현장평가를 통해 심사 결과를 취합해 최종적으로 공동브랜드 사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장 평가 등을 위한 세부 항목도 ▲경영 의지·철학 ▲매장 진열 상태 및 가격 표시 상태 ▲위생상태 ▲제품·서비스(품질·차별화) 수준 ▲마케팅 차별화 정도 ▲홍보비 비율 ▲고용의 증감 등 다양하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평가 항목별 최고 배점도 고르게 해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면 1점에 가깝게, '매우 그렇다'고 생각하면 5점에 가깝게 부여할 수 있도록 변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아울러 경영주 등을 대상으로 고용이 전년에 비해 줄었는지, 유지됐는지, 아니면 늘었는지 등도 조사해 고용 창출에 따라서도 평가가 달라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합회는 공동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한 후에도 6개월 마다 소비자 단체 등이 두루 참여하는 암행 방문을 통해 해당 소상공인에 대해 중간평가를 해 적격성 여부도 수시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6개월마다 진행하는 미스터리 쇼핑에서 탈락하면 브랜드 사용권을 박탈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더 좋은 가게가 신뢰받고 장사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동브랜드의 취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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