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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2금융

ELS 개인투자자, 60대 이상이 42%…고령일수록 투자금 커

/금융감독원



원금을 까먹을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이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할 노후자금의 투자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ELS 등 파생결합증권 보유 개인투자자를 전수 조사한 결과, 발행잔액 101조원 중 개인투자자 잔액은 46.7%인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30.7%, 60대 25.4% 순으로 판매됐으며 60대 이상이 전체금액의 41.7%를 차지했다.

판매형태는 은행신탁이 75.8%로 가장 많았고 ▲증권 12.3% ▲펀드 9.7% 순으로 판매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투자시 대부분 은행신탁을 이용했으며, 모든 연령대별로 신탁 비중이 최소 71% 이상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80대 이상 1억7200만원, 70대 1억200만원, 60대 7500만원 순으로 투자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1인당 평균투자금액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손실 가능성이 있는 ELS 등이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할 노후자금의 투자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투자자 비중도 60대 22.0%, 70대 19.0%, 80대 이상 20.0% 등 높은 연령대에서도 20% 이상 새로 유입되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안정적 투자성향의 고객들이 은행창구직원의 투자권유로 고위험 상품인 ELS 등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70대 이상 고령투자자와 투자부적격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투자자 숙려제도도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인투자자보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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