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멸 초읽기…알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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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멸 초읽기…알짜 사용법

최종수정 : 2018-12-17 14:33:30

대한항공 항공기.
▲ 대한항공 항공기.

내년부터 시작되는 일부 항공 마일리지의 소멸을 앞두고 아직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업계는 효율적인 마일리지 운영을 위해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항공사들이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예고했지만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이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유효기간 적용 대한항공 고객 유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다르다.

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0년이며, 연간 단위로 소멸되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예를 들어 2008년 7월 1일에서 31일 사이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10년 후인 2018년 6월 30일까지만 유효한 것이 아닌,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인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2009년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까지, 2010년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0년 마지막 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08년 10월 1일부터 적립된 모든 마일리지에 해당되며 2008년 9월 30일 이전은 해당사항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2008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적립된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로 소멸된다. 2009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 부로 소멸될 예정이다. 또 매직마일즈·실버·골드 회원은 10년, 다이아몬드이상 우수회원은 12년으로 유효기간을 산정했다.

◆마일리지 사용은 아시아나가 좋아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휴 업체에 마일리지를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한적이다. 항공 마일리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나 좌석승급은 성수기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사용이 어렵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활용을 높이기 위해 항공과 여행 제휴 사용처 확대에 집중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현재 마일리지 제휴처로 27개 항공사, 호텔과 렌터카 등 비항공부문 9개사, 홈페이지 로고상품 샵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너스 항공권을 제외한 항공 부가서비스 및 비 항공 부문 제휴 마일리지 사용 건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11만2000건을 기록했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 한진 계열사 위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 제한적이라는 점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휴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마일리지 제휴처는 CGV와 이마트, 금호리조트 등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매주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제안하는 '위클리딜즈(Weekly Deals)'를 통해 커피, 치킨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단체가 내년부터 항공사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에 반대하며 양대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마일리지 소멸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마일리지에 대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5년의 유효기간을 두고 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0년으로 정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업계에서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내년 중에 사용할 항공권이라도 미리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해 놓을 수 있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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