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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제주 예멘인 2명 처음으로 '난민 인정'…'언론인 출신'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가운데 2명이 처음으로 '난민 인정' 지위를 얻었다.

난민으로 인정된 2명은 모두 현지 언론인 출신으로, 법무부는 이들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써 반군으로부터 협박을 받는 등 박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난민이 인정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예멘인 50명에 대해서는 국내에 일시적으로 머물 수 있는 인도적 체류허가가 내려졌으며, 국내 체류가 부적합하다고 결정된 22명은 단순 불인정됐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사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는 성명을 냈다. 이날 공개한 성명에서 최 인권위원장은 "단순 불인정된 예멘인들의 신변과 인도적 체류자들이 처할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드러난 난민보호 정책의 문제점을 국제인권 기준에 부합하도록 재정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예멘인 360여 명에게 인도적 체류허가를 낸 바 있다. 허가를 받지 못한 34명에게는 불인정 처분이 내려져 현재 이의신청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지막 심사를 통해 지난 1월 이후 난민 신청한 예멘인 480여 명 중 난민 인정자는 2명, 인도적 체류허가자 412명, 단순 불인정 56명으로 결정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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