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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佛경찰, 스트라스부르 테러 용의자 사살…범인은 'IS'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던 중 먼저 총을 발사했고, 이에 대응 사격한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 당했다. 이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범인은 인근 뇌도르프 지역에서 오후 9시 경 사망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인 셰카트는 프랑스 태생으로 지난 11일 스트라스부르 시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총을 난사해 3명을 사살하고, 1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는 과거에도 유럽 4개국에서 최소 27건의 범죄를 저지른 기록이 있어, 경찰은 그에 대해 '접근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슬람국가(IS)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사건 발생 후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스부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가해자는 IS의 지하디스트 중 한 명으로, IS와 맞서는 연합국 국민들을 타겟으로 하라는 요청에 응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용의자가 사살되면서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14일부터 다시 열릴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