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그린피스, "베이징 초미세먼지 농도 작년比 10% 높아져"



올해 10∼11월 중국 북부 지방의 스모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심해졌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의 10∼11월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작년 동기보다 10% 높아졌다.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정부가 환경정책을 완화해 공기 질 개선 속도를 늦춘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은 겨울 난방철이 시작되는 시기기 때문에 더욱 큰 우려를 낳을 수 있다.

중국은 지난해 스모그가 심한 북부 28개 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15% 이상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올해 10∼11월 이들 28개 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년 전보다 4% 높아진 것으로 관측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초미세먼지 권고치는 10㎍/㎥ 이하다.

라우리 뮐리비르타 그린피스 에너지 분야 분석가는 "중국이 지방 정부에 오염물질 감축 책임을 위임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책임을 위임한 원인에는 앞선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중국 정부의 목표가 환경보호에서 경기 부양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점이 대두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