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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김원규 이베스트證 대표 내정자가 만들 새 'DNA'에 관심 집중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내정자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 내정자가 그려나갈 새로운 'DNA'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근무하면서 각종 업무를 두루 거치며 쌓은 증권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미래 비전, 기업의 강·약점을 꿰뚫고 있는 통찰력 등으로 항상 새롭고 변화된 사업 모델을 고민하는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그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과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2013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트증권 대표로 취임한 이래 회사를 이끌어 온 홍원식 대표는 물러나게 됐다.

김 내정자는 30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 증권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 조직을 아우르는 통솔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업계서는 '큰형님'으로 통한다.

그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다. 그 하나가 최초 사원출신 대표이사란 점이다. 덕분에 후배들로 부터 신망이 두텁다.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증권의 평사원에서 사장에 오른 첫 번째 인물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밤에는 상업고등학교 야간부에서 공부하고, 낮엔 증권사 영업장에서 시세판에 분필로 주가를 적어 넣는 일을 하던 고학생의 '조용한 그러나 치열했던 삶'의 결과라는 평가다.

김 내정자는 우리투자증권 시절 최연소 지점장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35세에 포항지점을 맡았다. 그가 말하는 비결은 "회사가 내 것이라고 생각한 게 남다르다면 남다른 점"이라고 늘 애기하곤 했다.

그는 이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옛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4년 말부터 우리투자증권과 NH증권 통합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에 올라 업계 최대 증권사로 키운 후 용태를 했다.

시장에서는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에 김 내정자가 NH투자증권 시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새로운 DNA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1등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사의 성장은 물론 증권 업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김 내정자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새로운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가 그려나갈 새로운 꿈과 열정에 증권업계에선 벌써부터 기대와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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