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佛 스트라스부르서 총격사건…경찰은 '테러 의심'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내 중심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시내 크리스마스 시장 근처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시민들에게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은 현재 총격전을 벌인 후 도주한 범인을 쫒고 있다.

한 현지 시민은 프랑스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총격이 있었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달아났다"면서 "(이런 상황이) 10분간 계속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테러 동기가 의심된다"며 이번 총격이 테러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프랑스 대테러 전담 검사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과거 다른 범죄 행위를 저질러 경찰의 위험인물 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 받은 후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부 장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심각한 공공 안전 상황이 스트라스부르에서 진행 중이다. 주민들이 집에 머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유럽의회 본부는 이번 사건으로 폐쇄된 상태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사건으로 130명이 숨지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