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운세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필요한 것을 줄여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필요한 것을 줄여라



행운을 부르고 싶으면 건강에 유의하길 당부함과 동시에 삶의 부분들중 불필요한 부분을 털어버리는 것도 방법이 된다. 예를 들면 고급 핸드폰 기능 중 70%는 크게 쓸 데가 없단다. 최고급 승용차의 속도 중 70%는 불필요하며, 초화별장의 70%는 비어있고 사회활동의 70%는 의미 없는 것이라고. 집안의 생필품 중 70%는 놔두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 한평생 아무리 돈을 벌어도 70%는 다른 사람이, 또는 다른 사람에게 쓰게 되니 인색함을 버려보라.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 라는 진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몰라서는 아닌데 실천이 어렵다. 공짜로 사은품으로 받아 오는 물건들이 별로 쓸모가 없을 것이며 집안만 비좁게 하면서 정신만 산란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글 쓴바 있다. 집안의 빈틈을 이런 저런 물건으로 쑤셔 넣어 놓는 행위들도 복을 차버리는 행동이라고 누누이 기회가 될 때마다 역설해왔다. 차면 넘치듯이 불필요한 것으로 꽉꽉 차 있으면 정작 필요한 복은 들어올 틈이 없는 것이다. 복은 간단하고 단순명료하다.

물건에 대해서도 그러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그러하다. 우리나라 옛말에 "노느니 장독 깬다."라는 말이 있다. 또 "노는 입에 염불한다."는 말도 있다. 공허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뭐든지 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바쁜 것보다는 무료한 것을 더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바쁠 때는 왜 이렇게 바쁜가 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이 나기를 기대하지만 막상 시간이 나면 의외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일중독에 빠져 있으면서도 본인이 그러한지를 알지 못한다. 왜?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면 불안하기 때문이다. 게으른 사람보다는 나은지 모르겠으나 어떤 경우든지 극단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혼자 있는 것을 잘 견디지 못하고 이런 저런 만남과 모임에 치여 살고 있다.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무료하다고 느끼면 붓글씨도 써보고 차도 한 번 제대로 격식차려 마셔보는 삶 가운데의 여유를 향유해 보시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