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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보훈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1년 8월 옛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완공 될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조감도. 사진=국가보훈처



일제강점기 한민족의 아픔이 서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징성을 담은 현대적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국가보훈처는 6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와 함께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건립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하 임시정부기념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총사업비 473억을 들여, 연면적 8774㎡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임시정부기념관의 중앙광장은 전 층을 관통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거대한 광장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훈처에 따르면 설계공모 당선작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시작되는 터, 역사를 기억하는 표석이 되다'는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진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을 표현했다.

이를 위해 건물을 드러내기 보다 주변의 역사적 상징성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단순함을 통해 역사를 숙독하는 표석이 되도록 디자인 개념이 맞춰졌다는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임시정부기념관은 당선작을 토대로 2019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에 많은 건축가가 참여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항일투쟁 역사와 민족의 저력, 그리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된 자유·민주·평등·정의·평화의 이념이 담긴 기념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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