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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26) 의학계열 면접 '의사 자질' 평가 강화 추세

최종수정 : 2018-11-29 11:07:23

- 서울대 의학계열 면접, MMI(다중면접)로 다양한 측면 자질 평가

- 학생부·자소서 바탕 예상 질문 답변 준비

- 전공 외 다양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 사고력 요구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장
▲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장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장] 지난 23~24일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고사가 실시됐다. 특히 의대, 치대 등 의학계열에서는 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여러 번의 면접을 실시하는 MMI(다중면접)가 시행되었다. 서울대 일반전형에서는 2단계에서 면접고사 성적을 50% 반영하므로 면접고사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총 5회의 면접이 시행되었는데, 첫 번째 면접은 상황면접으로, 가족여행과 관련하여 가족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해결책을 물었다. 두 번째 면접은 생텍쥐베리의 소설 의 내용을 제시문으로 주었고, 세 번째 면접에서는 거리미술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피티 작품 3개를 보여 주었다. 두 번째, 세 번째 면접을 통해 문학과 미술을 매개로 인간과 사회의 보편적 문제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물었다. 네 번째 면접에서는 동물실험의 대상이 시대에 따라 변화된 이유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서류 확인 면접이 있었다.

서울대 치대의 경우 총 3회의 면접이 실시되었는데, 첫 번째 면접에서는 난민 아동의 사진을 보여주고 난민 문제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었다. 두 번째 면접에서는 J.S. 밀의 자유론의 내용을 인용한 제시문을 제공하고 소수의 지배와 다수의 지배 사이의 차이점이 무엇이고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마지막 세 번째 면접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서류확인 면접이 진행되었다.

서울대 의학계열 면접처럼 최근 의대와 치대 등 의학계열 면접에서는 의사로서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평가를 강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의대와 치대 면접에서 나타났듯이, 상황면접을 통한 합리적 판단능력, 문학과 예술작품을 매개로 인간의 보편적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능력, 난민 문제와 같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진행한다. 따라서 의학계열 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고력은 물론이고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서류확인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학생부나 자소서를 토대로 예상질문과 추가질문을 뽑아서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울대와 같이 의학계열에서 다중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중 인제대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면접을 실시하고 아주대는 12월 8일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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