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살맛나는세상이야기]페르노리카 코리아, 지역사회 발전 위해 17년간 지켜온 '책임경영'

[살맛나는세상이야기]페르노리카 코리아, 지역사회 발전 위해 17년간 지켜온 '책임경영'

세계적인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글로벌 리더'라는 사회적 책임에 걸맞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 전통문화 계승에서 해양환경 보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격조 높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 고유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난 2002년부터 17년간 국악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이 국내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며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장투불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오른쪽)가 2018 페르노리카 국악장학금 수여식에서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김상순 교장과 함께 자필 붓글씨로 '꿈'을 작성해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장학사업

지난 2월 진행된 '2018 페르노리카 국악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투불 대표가 한복을 입고 직접 시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투불 대표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필 붓글씨로 '꿈'이라는 메시지를 작성해 선물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2017년 진행된 '국악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한복을 입고 시상자로 참석한 장투불 대표가 장학금 수상자들에게 한국 전통악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국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장학사업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수년째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정체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악장학사업을 꾸준히 시행하며 국악영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7년 동안 계속된 장학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90명의 국악영재가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국악장학금을 발판 삼아, 국악계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관에서 우수한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한 공로에 대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 열린 '2018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페르노리카 코리아



◆위 세이브 투게더

지난 2013년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와 손잡고 '부산지역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과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해양선상아카데미, 해양생태지도자 과정 양성 등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임페리얼은 2016년 한국해양대학교와 사회공헌 협약을 갱신, 해양 보존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을 론칭했다.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수중 및 해양정화 활동 외에도 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기부형 소셜 펀딩을 조성, 게시물을 클릭하거나 공유한 숫자만큼 모금액을 후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일방적으로 기업이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에서 소비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이렇게 모금된 모금액은 한국해양대학교에 기부돼 해양 정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임페리얼이 연재하는 브랜드 웹툰 '4버디스'와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을 결합, 웹툰을 보기만 해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8주 만에 모금액 1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와 한국해양대학교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페르노리카 코리아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해양환경 보전 사업 중심에는 페르노리카 그룹 산하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IOPR: Paul Ricard Oceanography Institute)'가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을 탄생시킨 기업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폴 리카(Paul Ricard)는 해양환경 보호는 곧 그룹을 위한 비즈니스의 근본이자 포괄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 여겨 다양한 해양 생태 보호 활동을 추진해왔다.

프랑스의 부산으로 불리는 '마르세유'를 근거지로 설립된 페르노리카 그룹은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지중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를 설립했다.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는 해양 생태 보호를 위한 연구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는 프랑스 남부 레종비에(Les mbiez) 섬에 위치한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 분야 연구 및 과학자 양성 지원을 위한 'IOPR-KMOU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해양학 분야의 상호 연구 결과 교환, 공동 연구 등 학술적 교류뿐 아니라 젊은 과학자 양성을 지원하고 해양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는 IOPR이 해양분야의 젊은 과학자 양성과 학술교류를 위해 시작한 Take OFF(Take Ocean for Fu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페르노리카 그룹의 창립자 폴 리카의 해양 보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 역시 해양 보전을 위한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페르노리카는 그룹 차원에서 2003년 글로벌 컴팩트(UNGC)에 가입,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페르노리카는 자사의 모든 제품이 자연에서 왔음을 알고,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보호하는 데 책임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 및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개되고 투명한 방법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해양보존회의에 참석, 유엔환경계획(UNEP)과 엘렌 맥아더 재단이 추진하는 '새로운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New Plastic Economy Global Commitment)'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페르노리카 그룹은 2025년까지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의 소비 현황 조사 및 대책 실행 ▲CITEO의 가이드에 따라, 전체 플라스틱 소비량에서 재활용 가능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을 100%까지 향상 ▲친환경 신제품 디자인 핸드북 발간 ▲포장재 생산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등을 약속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갈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