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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3년후 선박만 글로벌 1등” 한경연 주력 업종 현황·전망 조사 발표

한국경제연구원은 3년후 선박 부문만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연구원



우리나라 주요 업종 중 선박 부문만 3년 후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계자들은 신흥 경쟁국 추격을 우려하며,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8대 주력 업종의 경쟁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반도체 ▲석유화학 ▲선박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다. 지난달 7일까지 각 주요 협회를 통해 조사했다.

이들 중 올해 한국이 글로벌에서 경쟁력 우위를 가지는 업종은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선박 등 4개였다.

그러나 3년후에는 선박만이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비교열위’ 업종은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된다.

한경연은 중국이 무선통신기기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추월하고, 철강과 석유제품에서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연은 “철강은 2018년 현재 우리의 최대 경쟁국은 일본이나, 3년 후 중국이 될 전망인 것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로사항으로 ‘신흥경쟁국의 추격’을 꼽았다. 보호무역 확산과 환경, 부족한 정부지원도 문제로 지적됐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봤다. 과감한 규제 개혁과 기업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도 언급됐다.

유환익 한경연 상무는 “주력산업은 우리경제를 이끌고 있는 근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영환경 악화로 글로벌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며 “모든 경제주체의 협심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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