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1일, A 씨가 청주 흥덕구의 한 원룸에서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A 씨는 범행 뒤 119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진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 씨와 술을 마시던 중 나에게 욕설을 하는 것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