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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차 한 대에 20시간...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확인한 '자동차 안전'

최종수정 : 2018-11-20 15:45:58

자동차 조립과정을 재현하고 있는 로봇 정연우 기자
▲ 자동차 조립과정을 재현하고 있는 로봇/정연우 기자

"20시간에 걸친 작업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한 대의 차량이 생산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하루 5400대의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충돌과 주행을 포함한 20가지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한 대의 차량이 만들어진다. 그만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연구소를 옮겨 놓은 것처럼 강판생산, 용접, 도장, 조립 등으로 이어지는 차량 제작의 전 과정을 재현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과정을 관람하며 용접을 담당하는 지능형 로봇에 눈길이 갔다. 사람 팔처럼 관절을 가진 기계가 능숙한 솜씨로 차체를 다루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에서 강판생산과 용접, 도장작업은 로봇이 담당하지만 조립과정은 세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함께 참여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 전시된 에어백 정연우 기자
▲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 전시된 에어백/정연우 기자

충돌테스트를 마친 차량의 모습 정연우 기자
▲ 충돌테스트를 마친 차량의 모습/정연우 기자

현대모터스튜디오 안에서는 현대차가 생산한 에어백 작동과정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 벽에 걸린 에어백을 손으로 누르니 수축이 되고 손을 떼자 다시 팽창했다. 에어백이 터지는 시간은 약 0.03초다. 에어백은 운전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1층에 있는 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특별히 채용한 자동차 전문가 '구루'가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주력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제네시스 G70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구루가 다가왔다.

그는 "G70은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4.8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차로 정평이 나 있다"며 차종의 특징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1층에는 현대차의 주력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정연우 기자
▲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1층에는 현대차의 주력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정연우 기자

4층에 있는 루프테라스 공간은 2~30대를 위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 과정과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를 4D로 즐기는 라이딩 체험이었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장치와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게 상영되는 3D 영상이 WRC 랠리에 참가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지난해 4월 정식 개관했다. 연면적 6만3861㎡로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26만명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어린이 투어 확장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 체험 투어, 테마 시승 등 맞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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