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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들 '맞춤형 인턴십' 경험 나눈다



#.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에 참가한 박모(21·여)씨는 자퇴 이후 자신감이 떨어졌다. 이후 징검다리거점공간 와락에서 검정고시로 고교 학력을 취득하고 맞춤형 인턴십에 참가했다. 홈패션에 관심이 있던 박씨는 미싱 업체에서 인턴 활동을 시작해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앞으로 양장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고, 나만의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인턴십 결과 발표회'가 23일 오후 1시 역삼1동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마련됐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맞춤형 인턴십'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103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모두 3개월간 월 3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관련된 인턴십 기회를 얻었다고 시는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25곳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인턴십 결과를 공유한다. 발표회는 올해 인턴십 사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모범 인턴십 현장 배움터에 대한 감사 현판 수여, 인턴십 우수 참여자 시상과 참여자 성과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모범 인턴십 현장 배움터에는 청(소)년의 진로를 찾아주는 예비사회적기업 커리어투어 등 50곳이 선정되었다.

인턴십 우수 참여 수상자는 '홈패션, 미싱' 분야 사업장에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고 홈패션 자격증도 취득한 박씨, 카페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여 정직원으로 채용된 장모(21·여)씨 등 16명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체험을 현장배움터에서 스스로 학습목표를 세워가며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현장에서의 만족도도 높아 내년에는 '맞춤형 인턴십' 모집 인원을 두 배로 확대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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