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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2018년 창업시장은 '계속흐리고 간간이 소나기'



[이상헌칼럼]2018년 창업시장은 '계속흐리고 간간이 소나기'

참으로 힘들었던 2018년 창업시장이었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경제와 서민을 위한 민생경제에 맞춤경기를 기대했던 바람은 이미 싸늘한 경기와 민심으로 오히려 2019년을 고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의 지표를 가름하는 통계청 발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10월기준 92.6으로 전년도 대비 -7.6%감소와 소비심리지수는 99.5로 전년도 대비 -9.4%로 나타났으며,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로 전년도 대비 2.0%상승했으며, 제조업지수(BSI)는 71로 전년대비 -10% 비제조업 지수 또한 71로 하락한 통계로 나타났다. 주가지수에서도 주요국 평균하락폭인 8.7%보다 높은 21.11%를 나타났듯이 주요경제적 지표가 창업시장이 어려웠던 2018년을 대변하고있다.

2018년 창업트랜드의 주요키워드는 '여성과 어린이', '가심비', '솔로이코노믹', '복고', '서비스테크놀로지'로 시작했다.

표적고객이 여성과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과 가격대비 소비자의 만족도에 중점을 둔 상품경쟁력,일인가구 증가에 따른 일인소비재의 증가, 전통에 대한 회기적 소비증가, 그리고 온라인과 SNS를 기반으로한 소비시장의 증가가 올해의 창업시장의 핵심화두였다.

따라서 올해는 생활지원 업종을 근거로한 세탁편의점, 반찬전문점, 어린이테마파크, EQ·GQ성장을 위한 놀이 중심의 어린이학원, 한식부페, 닭강정전문점, 인력파견업, 배달대행업, 온라인쇼핑몰등 이 성장을 하였고 배달을 중심으로한 판매업과 서비스업이 일인소비와 서비스테크놀로지에 맞춘 성장이 대표적 창업시장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과 베트남 태국을 중심으로한 현지 식문화를 표방한 에스닉푸드와 음료업종의 발전과 함께 합리적가격을 표방한 종합판매점이 규모와 가격적 졍쟁력으로 많은 성장을 보인 한해였다.

창업 시 고려하는 수익률에 대한 바로미터는 인건비, 임대료, 원부재료율, 세금의 효율성으로 판단되어진다 특히 올해는 최저인건비가 7530원으로 작년대비 16.4%상승에 따라 고용의 부담이 증가하는 업종들은 수익성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종이 증가했다. 그 여파로 1~2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아이템들이 증가하였고 그 여파는 고스라니 창업업종의 쏠림현상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창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본사에 대한 조사와 규제 강화와 함께 오너 리스크, 가맹점에 대한 갑질등 크고작은 이슈로 인하여 전반적 창업이 부진했던 한 해였다. 가맹점 또한 단가인상과 함께 부실본사들의 관리적 불이익과 함께 인건비의 상승이 매출과 수익성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으며, 오히려 작고 강한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2018년이었다. 또한 중기청이 중기벤쳐부로의 승격과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과 자금지원을 극대화한 한해였다. 하지만 투자한 규모만큼의 실적을 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정부의 의지와 계획의 실효는 2019년의 집행과정과 실천사항에 따라 그 결과는 상이할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 2018년 창업시장은 기대와는 달리 현실적 우려가 지속되었으며 이러한 경기여파에 따라 2019년 또한 성장력보다 안정성적 측면의 창업 시장이 나타날것으로 보인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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