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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지자체

"서울 지하철·공원에 담긴 사연을 공공미술로" 시민 스토리 공모 시작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의 삶과 추억을 공공미술품으로 구현하는 '시민 스토리' 공모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과 전문가의 협업으로 공공미술 작품을 만드는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다. 공모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옥수역 고가하부 광장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인근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내 인공폭포다. 작품은 각 대상지별 스토리에 맞는 미술작가 3명이 함께 구현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큐레이터-미술작가가 실행워크숍을 거쳐 직접 공공미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로, 시민이 주도하고 공감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대상지 3곳 중 1곳에 담긴 시민 개인의 기억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모집한다. 어릴 적 추억의 장소, 인생이 바뀐 역사적 경험의 장소, 상상 속 미래의 환타지 공간 등의 스토리를 2장 내외의 에세이·수필·일기·시 등 자유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는 각 대상지별 1명씩 총 3명이다.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자는 큐레이터, 미술작가와 함께 작품을 구체화하는 실행워크숍에 참여해야 한다. 실행워크숍을 통해 구체화된 3개의 작품안은 모형으로 제작돼 내년 4월께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12월 10일~16일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12월 14일~16일 오전 9시~오후 6시 각 대상지별로 지정된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방법과 신청서는 서울시 또는 디자인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접수처는 성동구 옥수역 다락옥수,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접수처, 중랑 용마폭포공원 입구에 설치된다.

심사결과는 12월 31일 시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기타 공모 관련 문의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공공미술사업팀에 하면 된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가 전문작가 주도의 공공미술에서 시민의 이야기와 상상력이 작품이 되는 시민주도형 공공미술로의 발상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공공미술로 꽃필 서울의 세 장소에 대한 '시민스토리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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