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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LS·더 뉴 C클래드' 올 하반기 신차 대거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마틴 슐츠 부사장, 다임러AG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디젤 부문 수석연구위원 요헨 베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이 국내 출시되는 더 뉴 C클래스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힌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하반기 신형 모델을 대거 출시한다. 벤츠는 신형 CLS에 이어 C 클래스를 출시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4도어 쿠페 신형 CLS의 판매에 이어 올 하반기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두 차량 모두 벤츠의 신형 디젤 엔진을 탑재해 배출가스 저감 성능과 주행 성능 개선 등을 최적화했다.

지난 2005년 국내 처음 출시된 CLS는 쿠페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이 강조된 모델로 지난해까지 약 1만4000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CLS400d 4매틱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된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5.0초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 220 d에 탑재된 최신 디젤 엔진은 최적의 효율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950만여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글로벌 120개 시장에서 좋은 반등을 얻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지난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더 뉴 C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은 C클래스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모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며 "디자인, 성능, 상품성 등 모든 부분에서 개선된 만큼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주행모습.



이번 C클래스의 외관은 새로운 형태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아방가르드 모델에는 신규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성을 높였으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강렬한 더 뉴 C클래스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테일램프에는 LED 광섬유 디자인이 적용돼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에 적용된 디젤 엔진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디젤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맞춰 개발됐다.요헨 베취 다임러AG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디젤 부문 수석연구위원은 "신형 엔진 개발은 4가지 목표를 갖고 진행됐다. 이 가운데 특히 배출가스 저감을 통해 가장 엄격한 수준의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단순히 기준을 충족하는 게 아니라 모든 실제 주행 환경에서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최고로 구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뉴 C클래스에 적용된 새로운 디젤 엔진은 최신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도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15% 크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C 220 d를 우선적으로 출시한다. 내년 초부터는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 카브리올레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더 뉴 C 220 d 모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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