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3분기 600억원에 가까운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31% 오른 5586억원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올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 노선 등을 새롭게 취항했고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누적 이용객 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신규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구마모토, 하노이 등 연말까지 추가적인 신규 취항 소식이 남은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지금의 약진과 거듭된 발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