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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민주주의 서울, 2018년 서울창의상 수상자는?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017년 개편해 문을 연 '민주주의 서울'이 온라인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 가는 모양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좋은 제안자로 선정된 61명 중 16명이 서울창의상을 받는다. 시는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10명을 서울 창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시민 남모 씨는 서울시청과 각 구청에서 관리하는 역사문화유산(성곽, 옛길, 옛 물길, 주요 문화재) 현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보존 의식을 기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남 씨는 "역사문화유산 현황도를 디지털화해 지도로 나타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역사문화유산 현황도가 책자로 만들어져 있어 열람하기 위해서는 시청이나 구청 해당 과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화한 역사문화유산 현황도를 온라인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시민 김모 씨는 서울시에 육아 담당 조부모 동아리를 지원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들끼리 모임을 하는 데 마땅한 공간이 없다"며 "근처에 대학교가 있어 어머니가 학교 로비에 있는 벤치에 앉아 뜨개질 모임을 하셨는데,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니 나가달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노인 상담센터를 운영해 어르신 자조 모임 활성화, 복지관 내 육아시설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안 내용이 노인복지관 기능 개편과 시설 확충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소방내진 품셈개발',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지역 상권영역 세분화 전자도면 제작', '서울시 공영 도매시장 내 점포 위치 안내', '도시재생관련 홍보관, 공동판매장, 교육 지원 등 종합 서비스 공간', '장애 유형별 재난 대피 매뉴얼 제작' 등을 제안한 시민들이 올해 창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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