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이대서울병원 3년만에 준공, 내년 2월 진료 개시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준공 기념 행사에 내외 귀빈들이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착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준공됐다. 이대서울병원은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12일 새로 준공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에서 준공 기념행사가 열렸다. 준공 기념 식수 행사에 이어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의 예배 인도를 통한 봉헌 예배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과 이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의 기념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의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99실 규모의 최신 기숙사로 구성됐다. 신축 의학관 건물은 첨단 영상회의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 동시통역시설을 완비한 강당,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이화시뮬레이션센터(EMSC) 등 최고의 교육연구시설로 지어졌다.

이대서울병원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다. 3인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상급병실 차액(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쾌적한 병실을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아울러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게 되며,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 강화,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탄생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을 비롯한 여성 질환과 소아 질환을 특화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을 염두에 둔 여성암 치료 전문병원과 여성 질환 전문센터, 소아 중증질환 중심의 특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여성과 소아 중심의 중증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병원으로 차별화 하는 것.

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전으로 생기는 이대목동병원의 공간은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화의료원의 기초 임상 쌍방향 중개연구 확대 및 산·학·연·병 협력을 담당하는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산하 이화임상시험센터, 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을 중심으로 기초의학을 접목한 임상 연구 활성화 및 의료산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은 혁신적인 진료 시설 및 시스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이화의료원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 소명을 이루는 일이 될 것"이라며 "새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이대목동병원의 혁신 활동을 가속화해 새로운 경쟁력 확보 및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통해 양병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