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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aT, 국산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진흥 총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국산 농식품 수요기반 확충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수출진흥과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을 넘어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진흥을 위해 ▲안정적 수출을 위한 시장다변화 ▲신선 및 국산원료 중심의 수출지원 ▲특성에 맞는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aT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농수산식품 수출 현황은 6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aT는 안정적 농식품 수출여건 조성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사업들을 올해 진행했다.

먼저, 시장개척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장 다변화 전략국가 선정했다. 대만, 폴란드, 브라질 등 최우선 전략 국가에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현지마케팅 등 시장개척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파일럿 요원을 파견했다.

다변화 선도기업 100개사 육성 및 청년 해외개척단(AFLO) 파견 사업도 진행했다.

선도기업 육성의 경우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알선, 브랜드 컨설팅, 제품개발 등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해 올해 8월 기준 선도기업 전략국가 신규수출 64건(83만6000 달러)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aT는 농어가소득 제고를 위한 신선농수산물 및 국산원료 가공품 수출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출자 중심의 선도조직을 생산자 주도형 통합조직으로 전환해 마케팅 보드화 및 수출창구 단일화를 유도했고, 신선농산물 및 국산 원료 사용 가공식품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3개국 18개소에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점 'K-Fresh Zone'을 운영하고 신선농산물 및 국산원료 비중이 높은 김치, 유자, 인삼 등에 대한 수출품목 지원도 확대했다.

특히, aT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시장 특성에 맞는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강화한 것이다.

우선 동남아의 경우 국가별 집중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를 제2의 주력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베트남은 인삼·배·포도,태국은 포도, 오미자, 인도네시아는 배, 음료 등 국가별 전략 품목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집중 마케팅을 진행하고 수출 걸림돌인 열악한 물류인프라 극복과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에 나섰다.

일본의 경우에는 소비자 호감 향상 마케팅으로 신 한류 붐 조성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마케팅, 소비자체험행사 등으로 호감도 및 구매의욕을 고취시키고 지난 달 'Hot&Red 테마 푸드트럭'체험 홍보로 HMR(가정간편식) 시장을 개척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맞춤형 수출상품 집중 지원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영유아식품(이유식, 유아용국수) 등 유망상품 발굴 및 시장 정착을 지원하고 중국 파워블로거인 '왕홍'을 활용한 홍보로 한국농식품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경우에는 새로운 유통채널 발굴 및 다민족 마켓 진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aT는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8개국에서 126개 업체, 15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350여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2018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큰 행사로, 수출업체·바이어 모두가 만족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aT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물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획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바이어 초청 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국산 식재료 사용 확대를 위한 식품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식품·외식산업-농업 연계 강화 및 정보 제공을 추진하고 전통식품 산업 기반조성 및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20년 식품 HACCP 의무화 대응을 위한 식품기업 맞춤형 컨설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5월 개최된 '2018 시알 차이나(Sial China,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모습./aT



올해 9월 브라질에서 열린 '2018 한류 엑스포' 모습./aT



올해 3월 일본 동경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 박람회 'Foodex Japan 2018' 한국관에 참가한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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