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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 강화를 응원했다.

LG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2018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의 IT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번째 이어왔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18개국 100여명의 장애청소년 등 300명이 모였다.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키르키스스탄 등 3개국에서는 올해 처음 출전했다.

대회는 MS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과 정보검색능력, 영상촬영과 편집 능력, 그리고 코딩프로그램을 활용한 게임 제작 능력을 평가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2개 부문으로 나눴다.

9일에는 IT포럼을 열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ICT, 국제개발 협력사례와 발전방향,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로봇, 인공지능 등을 소개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강화해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