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놓아버림이 중요한 이유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놓아버림이 중요한 이유



인간으로 태어나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잘 사는 일일까.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인지 생각해본다. 왜냐하면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세상사를 들여다보게 되면 참으로 안타까움을 넘어서 존재로서의 인간의 삶의 의미에 크나큰 의문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보다 보면 자연재해로 일어나는 불상사는 물론 인간들의 분노나 화로 인해 일어나는 끔찍한 비극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 일어나는 자연재해나 천재지변들도 인간들의 편리추구를 위해 지구환경을 훼손한 결과임이 뚜렷하다.

인명 살 상등 잔혹한 범죄 함께 살아가는 공동 가치관의 파괴 갈수록 분노조절 장애라든가 탐욕을 제어하지 못해서 자신은 물론 남들도 끔찍한 고통에 몰아넣고 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하루 이틀 사이에 말싸움으로 칼부림을 하여 아르바이트생의 생명을 잃게 했다. 혼수문제로 여자 친구의 목숨을 해친 일 등 무려 일주일 사이에 아주 가까운 사이의 사람을 살상하고 그 가족들까지 살상을 하는 끔찍한 비극이 4건이나 일어난 것이다. 이를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화를 제어할 수는 없는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의 처음은 모두가 탐욕과 화 어리석음으로 인한 것은 아닐까.

왜 석가모니부처님이 탐진치를 삼독(三毒)이라 하셨는지 알 수가 있다. 사람들은 항상 나의 분노에 나의 화를 붙잡고 있다. 그 뜨거운 불덩이를 쥐고 있는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칼로, 폭력으로 해결하려 한다. 주먹을 놓을 줄은 모르고 분노만 토해낼 뿐 누구하나도 인간으로서의 원래 바른 청정한 마음을 위한 노력들은 않는 것이다. 매스컴의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보도들은 자신들의 특종을 위해 앞뒤의 영향은 살피지도 않은듯하다. 그저 파헤치고 알리기에 바쁘며 심지어는 과장까지 하여 두려움을 더 조장하는 경우까지 본다. 무신론자보다 종교 인구가 훨씬 더 많은 대한민국임에도 이런 시대에 종교인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자괴감에 빠질만한 대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