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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남궁연 고통, 이미지 타격 어쩌나

남궁연 변호인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사진=tvN)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던 가수 남궁연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남궁연의 법적 대리인은 8일 “남궁연이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당분간 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 등 향후 대응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변호사는 "몇달 간 남궁연 씨와 아내 분이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 일도 다 끊겼고, KBS에서는 섭외 자제 대상까지 됐었다"며 남궁연의 심경을 대신 밝혔다.

이어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지만,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남궁연이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한 여성에게 행동을 하도록 강요한 점을 객관적으로 혐의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궁연은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통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남궁연 측은 “사실인 게 하나도 없다”며 모든 폭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고, 검찰 조사 결과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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