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2.00~2.25% 동결…12월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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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2.00~2.25% 동결…12월 인상 예고

최종수정 : 2018-11-09 07:23:22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2.00~2.25%로 유지하기로 위원 9명이 만장일치 결정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다만 연준은 미국 경기의 확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추후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고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금융시장은 다음 달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FOMC 회의에서 다수의 의원이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한 바 있다. 만약 내달 금리를 올릴 경우 3, 6, 9월에 이어 올해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이다.

특히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을 억지하도록 돕기 위해 내년에는 3차례 다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제시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임금 상승과 감세 효과 등의 뒤받침을 받으면서 개인소비가 강한 모멘텀을 보이면서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노동시장은 강세를 지속했고 경제활동은 높은 비율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감소했고 가계지출은 강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의 설비투자가 올해 전반의 높은 성장에 비해 주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전 성명에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하고 내달 금리 인상이 점쳐지면서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한은이 금리를 현재 수준(1.50%)에서 동결할 경우 한미 간 금리 역전 차는 최대 1%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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