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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美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면서 21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시장 예상대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120.88까지 오르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선물옵션만기에 따른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2100선 안착엔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은 49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 9월21일(8246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8억원, 229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시장 예상대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고,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옵션만기일이어서 장 막판에 코스피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13% 급등한 26,180.3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2.12%, 2.64% 상승했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1.82% 상승했고, 대만 가권 지수는 0.37% 올랐다. 홍콩 H지수도 0.4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2.97%), 셀트리온(2.14%) 등은 올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3.88%), LG화학(-1.47%), POSCO(-0.37%), 현대차(-1.8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0포인트(1.66%) 오른 693.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697.25까지 오르면서 700선 안착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여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6억원과 876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0원 하락한 11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1111.80원)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된데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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