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칼럼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노화, 원인과 치료법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노화, 원인과 치료법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구두를 오래 신으면 굽이 닳아 버리듯 치아도 오래 사용하면 마모되기 마련이다.

물론 마모의 정도는 평소 식습관이나 관리방법에 따라 조금씩 개인차가 있는데 만일 치아 표면이 심하게 닳았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과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치아가 노화되면 우리 인체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노화증상으로는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근(뿌리)이 노출되는 경우, 치아와 치아 사이가 뜨거나 벌어지는 경우, 치아가 심하게 마모되어 저작기능을 상실하는 되는 경우 등이 있다.

심한 경우 치아를 상실하기도 하는데 치아가 없으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위장기능 저하로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이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틀니를 사용하고 있거나 틀니를 필요로 하고 있고, 85세 이상의 고령자 중에서는 치아가 거의 없는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치악 상태의 환자 대부분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임플란트 대신 일반 틀니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본원에서는 환자의 구강상태 및 니즈에 따라 전체틀니 또는 몇 개 남은 치아를 이용한 부분틀니,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이를 유지장치로 이용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방법은 결국 넣다 뺐다 하는 착탈식의 틀니 치료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유가 뒷받침 되고,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뼈, 그리고 이러한 시술을 견뎌낼 수 있는 건강상태만 뒷받침된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가 대표적인 시술방법로 윗니에 5~7개의 임층란트를 심고, 아래쪽에는 4~6개의 임플란트만을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시켜주는 것으로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덜해 노년층 환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치료법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적인 효과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고,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면서 심미적으로도 기존 틀니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는 점이다. 단, 이렇게 적은 수의 임프란트를 식립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하려면 임플란트가 필요한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맞춰 시술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 전 CT 촬영과 더불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밀 가이드 시술법이 병행되어야만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은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전문성을 갖춘 치과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