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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김정숙 여사, 인도 단독 방문위해 4일 출국

모디 총리 공식 초청으로 3박4일 일정 소화 예정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공군2호기를 타고 출국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함께한 국빈방문에 이어 넉 달 만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김 여사는 현지시간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 뒤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7일 타지마할 방문도 김 여사의 이번 인도 일정에서 새로 추가됐다.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 남쪽, 자무나 강가에 자리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로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건축한 것이다. 1983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관련 브리핑에서 "모디 총리는 디왈리 축제를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해 양국 협력과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로 삼겠다 하고 한국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 대상국인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여사는 지난 1일 인도 순방을 앞두고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모디 총리의 특별 초청으로 인도를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2000년을 함께 해 온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양 정상께서 추진하고 계신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모디 총리께서 보내주신 옷을 입고 대통령께서 사진을 찍어 트윗에 올렸다. 그리곤 이에 모디 총리께서 트윗으로 답을 달아 주셨는데, 이는 한국과 한국 국민들을 향한 감사, 평화와 번영의 기원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이다.

이 여사는 1999년 저서 출판 축하회 및 대학 특별강연을 위해 일본 센다이를 방문한 데 이어 2000년 한중 관광 우호의 밤 참석차 중국 베이징,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및 로스앤젤레스를 찾았고, 2002년에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했다.

또 1995년 9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세계여성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단독으로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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