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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금감원 Q&A] 보험, 갈아타기 보다는 계약 변경이 유리

Q: 얼마전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고 보험설계사가 추천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새로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이 기존 보험과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기존 보험계약을 중도해지 하면서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험을 갈아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가능하다면 보험은 갈아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금전상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 이전에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돌려받는 돈(해지환급금)이 지금까지 낸 돈(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고, 기존 보험을 계약했던 때보다 나이가 많아졌기 때문에 보장범위가 동일한 보험으로 갈아탔더라도 더 비싼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아 보험가입금액을 낮추거나 기존 보험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고까지 보장받고 싶어지는 경우 등에는 보험을 갈아탈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보험을 갈아타기 보다 기존 보험계약의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약 변경을 통해 보험 가입금액이나 보험 종목을 변경할 수 있고, 특약을 없애거나 새로운 특약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험회사별 또는 상품별로 보험종목 변경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보험회사 콜센터 등을 통해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보험을 갈아타야 한다면 '비교안내 확인서'를 충분히 활용하세요. 보험설계사 등이 새로운 보험상품을 권유할 땐, 비교안내 확인서를 통해 기존 보험과 신규 보험의 보험료, 보험기간, 보장내용과 같이 중요한 사항을 비교하면서 안내해야 합니다. 이 비교 내용과 본인의 상황을 꼼꼼히 고려하여 보험계약을 갈아타실 지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불이익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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