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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고속성장·고용창출·착한기업 일궈온 여성기업人 누구?

케이케이 박윤경 대표, 여성경제인의 날 '금탄산업훈장' 등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케이케이 박윤경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1927년 창업해 무려 91년간 석유 등 액체연료 도·소매업을 영위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해 온 케이케이(KK). 3대째 걸쳐 경영을 하고 있는 박윤경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71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2972억원의 매출을 올린 케이케이는 30년간 중고교생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제 등도 시행해오고 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선 박윤경 대표 외에 대한오케이스틸㈜ 김연선 대표,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한오케이스틸은 2008년 창업한 이후 연평균 20.3%의 성장률로 창업 10년만에 매출액 599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했다. 특히 경영성과를 임직원들에게 고르게 배분하고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예술단체 정기후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등 나눔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91년 창업한 장충동족발은 현재 전국에 180여개 체인점을 보유한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장충동족발은 본사와 가맹점간 우호적 관계를 구축, 폐점률이 10% 이하일 정도로 모범적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신자 대표는 현재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있고,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기부, 장학금 지급 등 '착한 기업'도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또 일광 조영숙 대표,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 영진산업 이미자 대표, 그린정보시스템 이숙희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여성 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왼쪽부터) 여경협 한무경 회장이 감사패를 받은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경협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와 별도로 ㈜경신 김현숙 회장을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인 전당' 헌액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경신의 대표를 1985년부터 맡아 온 김현숙 회장은 당시 매출 300억원이던 회사를 지난해 기준 3조원(계열사 포함) 규모로 빠르게 성장시켰다. 앞서선 고용노동부의 '고용 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수출 9억불탑'도 수상했다.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기업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헌액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이 첫 헌액대상자로 뽑힌 바 있다.

여경협 한무경 회장은 "우리 여성기업인들이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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