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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 ②]AI, 글로벌 연구센터 설립, 인력 영입 등 리더십 확보에 주력

최종수정 : 2018-11-01 16:48:50

지난달 18일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삼성전자 몬트리올 AI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삼성전자 몬트리올 AI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신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전 세계 거점에 AI 연구 센터 설립, 연구 인력 영입, 포럼 개최 등을 하며 세계적인 AI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AI를 삼성의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도 AI 기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일부터 20일 동안 북미와 유럽을 돌며 AI 등 신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 2월 구속에서 풀려난 이후 6번째 출장이었다.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전 세계 주요 지역에는 AI 연구센터가 잇따라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캐나다 토론토·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9월 미국 뉴욕에 이어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몬트리올은 북미 지역의 AI 기술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4번째로 개소한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그간 협력해온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인 래리 헥 전무는 “일상생활에 AI 기술을 적용하려면 현재 당면한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AI 석학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AI 인재가 풍부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해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AI 연구인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머신러닝 전문가 래리 헥 박사, 앤드루 블레이크 박사를 비롯해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마야 팬틱 교수, AI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다니엘 리 박사, 뇌 신경공학 기반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세바스찬 승 박사 등을 영입했다.

AI 관련 스타트업 인수와 투자도 늘리고 있다. 2016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비브랩스를 인수했고, 지난해 11월 대화형 AI 서비스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플런트를 사들였다. 올해에는 AI 스타트업 투자 전용펀드 '넥스트Q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 등을 갖춘 미국 스타트업 룸(Loom).AI에 300만달러(약 32억원)를 초기 투자했다. 룸.AI는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 시각 효과 등을 활용해 실제 사람의 얼굴을 기반으로 3D 아바타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갤럭시S9의 'AR(증강현실) 이모지'의 기반 기술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스위스의 기업용 스마트워크 모바일 플랫폼 업체 비키퍼, 헝가리의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 AI모티브, 벨기에의 사물인터넷(IoT) 기업 센티안스, 이스라엘의 AI 음성인식 플랫폼업체 오디오버스트, AI 딥러닝 업체 알레그로, 스웨덴의 AI 기반 지도 제작업체 맵필러리 등에 투자했다.

지난 9월에는 서울에서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18'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틀간 약 150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13일 삼성전자 서울R 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8 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소장인 김현석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 13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8'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소장인 김현석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소장인 김현석 사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AI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포럼을 통해 얻은 통찰의 결정체가 인류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약 1000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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