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2018 제약·바이오 포럼]이동거 매일환경 대표 "정책이 산업 발목 잡지 말아야"

[2018 제약·바이오 포럼]이동거 매일환경 대표 "정책이 산업 발목 잡지 말아야"

이동거 매일환경 대표는 "현재 바이오 산업은 옛날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정부 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는 말로 첫 운을 떼며,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규제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천연물의약품이란 천연물(식물, 동물 등)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을 말한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의약품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상황인데, 한국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어 "천연물의약품은 합성신약에 비해 독성과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거부한다는 것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의학계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또한 바이오 중소기업의 현장평가가 부실해 강소기업의 상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상장을 위한 현장평가시 평가자 한 명만 오기 때문에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며 "언론이 이를 조사해 강소기업을 위한 현장평가시스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이번 제약·바이오 포럼을 통해 정책 개선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도 산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정부에 바이오 산업 관련 정책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하는 상황이다"라며 "언론 등에서 포럼을 열어 공론화 한다면 관련 산업계도 그동안 더디게 발전했던 부분에 대해서 힘을 받을 수 있고, 산업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