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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2018 제약·바이오 포럼]이경 교수 "혁신 신약 개발, '산·학·연 교류' 강조"

혁신 신약 개발, '산·학·연 교류' 강조

'개방형 혁신신약 중개연구센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맡은 이경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홍민영 기자



신약개발 과정에서 학계나 산업체, 연구 기관 등과의 활발한 교류가 필요합니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개방형 혁신신약 중개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예로 들겠습니다. 기존 약학 연구 대부분은 선행연구를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Fast-Follwer)'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센터는 혁신 신약 개발에 방점을 찍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전략을 따릅니다. 위험 요소는 있으나, 혁신성에 초점을 맞춰 신약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죠..

연구센터는 약학분야 기초연구와 사업화를 연결하는 중개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학계 기초연구자들의 신약 개발 과정 중 임상 적용·특허 자문 등에서 제약 업계 전문가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교수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논문만 낼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체와 연관해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죠.

연구센터는 개방형 혁신 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에 있어 내·외부 지식을 모두 포함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과 기술이전 측면에서 다양한 학계 및 기초연구기관과 교류하게 됩니다. 연구센터의 개방성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연구센터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학계 및 국립 연구소·제약회사·변리사·기술가치평가사 등과 제휴하고 있어 과거 만성염증치료제 및 간섬유화 치료기술 등을 일동제약 등 국내 제약 기업에 기술 이전했습니다.

논문 제작과 연구성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구부터 신약개발과정까지의 전 과정이 숙련된 의학과학자인력양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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