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긴급소요 시 조달 어렵던 부품 국산화, 42억 규모 수입대체 효과



긴급소요 발생시 조달 어려움을 겪었던 부품 3종이 국산화 및 국방 규격화에 성공해, 11억 여원의 예산절감과 42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2~3년 간의 노력으로 규격화된 부품은 △로켓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 정밀 선회링 △함정용 탐색 레이더의 단위 증폭 조립체 △다목적 전술차량에 장착되는 냉각수 순환펌프 케이스 등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개최한 군수조달분과위원회에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부품 3종을 (국방) 규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 규격화란 개발품에 대한 도면·기술자료·시험평가 방법 등을 문서화하는 것으로,규격화를 거쳐야 동일한 성능과 형상을 가진 장비 등이 안정적으로 조달될 수 있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해 규격화된 부품 3종은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고, 더욱이 이들 부품이 해외업체의 수출통제 품목으로 묶여있어 우리 군은 긴급 소요 발생시 조달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방사청에 따르면 로켓 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정밀 선회링((주)원진엠엔티)은 유도탄 발사대의 회전과 무게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국산품의 가격이 수입품에 비해 약 22% 저렴해 향후 5년간 6억원의 예산절감과 22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함정용 탐색 레이더의 단위 증폭 조립체((주)유텔)는 광대역 주파수 성능 구현이 용이한 구조를 적용, 미군의 군사규격을 충족하면서 기존 수입품에 비해 성능도 향상된 것으로 판정되었다.

가격도 수입품에 비해 20% 이상 저렴해 향후 2년간 5.4억 원의 예산절감과 2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또한 함정 분야 주요 기술 확보로 유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국산화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다목적 전술차량에 장착되는 냉각수 순환펌프 케이스(창원기술정공)도 국내 기업에 의한 안정적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춘 방위사업청 표준기획과장은 "수입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국산화 개발을 장려해 우리 군의 안정적인 전력운영을 지원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