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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본격 경쟁시대 열렸다... 캐논, 니콘, 후지필름에서 신제품 잇따라

가볍고 작지만 이미지센서 크기가 커서 휴대성 높은 기기에서 고화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각광받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시대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사용자의 현명한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제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주로 소니에서 출시했다. 2013년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소니는 이 부분에서 계속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시장에서 독주했다. 또한 2015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약 12년간 렌즈 교환식 카메라(DSLR)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던 캐논을 누르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카메라 강자인 캐논과 니콘도 올해부터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9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캐논컨슈머이미징 모델들이 신제품 'EOS R'을 소개했다./뉴시스



캐논은 9월 7일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3030만 화소 35㎜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8을 탑재해 해상력, AF(자동초점) 검출, 동체 추적 능력에서 뛰어나며 상용 감도는 ISO 100에서 4만까지 지원한다. 연속촬영은 AF 고정 촬영 시 초당 최대 약 8장까지 가능하다.

듀얼 픽셀 CMOS AF시스템이 적용돼 RF 렌즈와 결합했을 때 AF 속도는 약 0.05초로 상당히 빠르다. 보조디스플레이 후면 디스플레이는 회전과 터치를 지원하며 210만 화소로 해상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미러리스에 맞는새로운 RF마운트 렌즈의 성능도 호평받고 있다.

다만 4K 촬영시 1.7배 크롭, 초당30프레임이란 제한이 걸리며 바디 내장 손떨림보정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며 가격이 경쟁사들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8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니콘 모델들이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니콘 Z7'과 'Z6'를 선보였다./뉴시스



니콘은 8월 28일 대구경 신규 Z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를 공개했다.

Z7은 4575만 화소와 상용 감도 ISO 64부터 2만5600을, Z6는 2450만 화소와 감도 ISO 100부터 5만1200을 지원한다.두 제품은 하이브리드 AF시스템을 채택해 정밀한 AF 기능을 제공하고, 니콘 카메라 최초로 5단 손떨림 보정 효과의 VR 장치가 내장됐다. 대응하는 Z마운트는 직경 55㎜의 대구경으로, 한 단계 높은 광학 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됐다. 동영상은4K UHD 해상도로 초당 최대 30프레임, 풀 HD 해상도로는 초당 최대 120 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Z7은 최대 9연사를 지원하지만 최고 속도에서는 14-bit RAW 촬영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연사 속도를 크게 올리면 자동노출(AE) 기능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후지필름도 6월 18일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T100을 출시했다. 비록 풀프레임보다 약간 작은 APS-C 센서지만 2420만 화소를 갖췄으며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콤팩트한 모델이다. 수평 180도 회전이 가능한 틸트식 터치 액정이 장착돼 셀프 촬영이 쉽다.

이 제품은 휴대성은 높지만 센서 크기가 약간 작아 근본적인 화질이 약간 떨어진다. 주로 일상 스냅이나 여행 사진 촬영에 적합한 보급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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