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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단풍절정기 체력에 맞는 안전 산행 하세요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임미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산행할 때 실족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등산사고는 총 7,120건이며, 특히 10월에는 단풍을 즐기러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등산사고도 평소(월평균593건)보다 1.6배 많은 937건이 발생하였다.

사고의 대부분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2,577건(36%)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사고 1,364건(19%), 안전수칙 불이행 1,174건(17%), 개인질환 사고도 848건(12%)이나 발생하였다.

이처럼 크고 작은 산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먼저 산행은 가벼운 몸 풀기로 시작해서,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움직여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한다. 등산로는 지정된 곳으로 다니고, 경사로를 오르거나 내려올 때는 떨어진 낙엽 등으로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벌어지고 낮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가 지기 한 두 시간 전에 마치도록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한 여벌의 옷을 꼭 가져가도록 하며, 혼자서 산에 갈 때는 가족이나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가도록 한다.

화려한 가을단풍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임을 잊지 말고 체력과 나이, 건강을 고려하여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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