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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바이오협, 2018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열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8~19일 인천 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2018년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열고 윤리경영과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약기업 자율준수 관리자, CP팀장 및 실무자 등 역대 최다 인원 21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약무정책동향과 제약사의 ISO 37001 인증 사례, 오스트리아 IACA(국제반부패아카데미) 연수교육 시사점, 윤리경영 국제동향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윤리경형 환경을 진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제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은 "매출할인은 전 산업에서 이뤄지는 통상적인 상거래 관행으로 볼 수 있으며 매출할인으로 조성한 자금이 리베이트로 활용할 가능성만으로 규제를 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다만, 그 수익을 의료인이나 도매상 판매촉진 목적으로 제공한다면 리베이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인환 GC녹십자 팀장은 "인증 준비 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부패 리스크 평가서'작성이라면서 ISO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선 주관부서 주도가 아닌 모든 팀의 공유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언급했다.

일동제약은 홈페이지, 내부 인트라넷을 통한 부패방지 방침 공유와 반부패 서약 선포식 참여 등의 노력으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개하며 인증 심사 중 인터뷰 과정에서 주관부서 팀원이 함께 들어가 원활한 진행을 도울 것 등을 조언했다.

소순종 동아에스티 상무는 "유럽은 공익신고제도나 상호감시문화가 활성화됐으며 적발시 거액의 처벌을 받지만 한국은 내부고발자 보호제도가 약하며 특정 범죄에만 공익신고 제도가 있다"며 " "ISO 37001을 잘 활용한다면 유럽과 같은 국제적 신인도가 있는 윤리경영 수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협회는 코드개정과 관련 명확하고 분명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으면 한다는 여러 제약사의 공통된 주문에 대해 향후 위원회 개최를 통해 세분화된 원칙을 공지하고, 내년부터 변경되는 개정에 대비해 협회의 공정경쟁규약심의에서 조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협회 CP전문위원회 이재임 위원장은 "앞으로 윤리경영이 견고하게 정착되고 확산되는데 있어 우리 모두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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