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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태국서 사장단 회의…"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 가해야"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특히 해외 시장의 중요성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파트너들의 동반 진출 지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허 회장은 17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신남방 경제허브 국가로 도약하는 태국은 적극적인 경제발전 정책에 힘입어 4%의 경제성장이 기대된다"며 "GS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가는 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958년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게 되는 태국은 국토 면적이 한국의 5.2배에 달하며 인구 약 6900만명을 가진 신시장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인도네시아에 이은 2위 경제대국"이라며 "GS가 그동안 태국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발판 삼아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태국을 아세안 시장의 교두보로 삼는 전략적인 투자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또 "태국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한류 열풍이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G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 수출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계열사 중 태국에 진출한 GS홈쇼핑을 언급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판로 개척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는 가교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는 GS의 각 계열사가 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수행하는 사업 전반을 살펴보고 향후 동남아 시장진출 확대방안 등 해외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태국의 성장 잠재력 및 국가 경쟁력이 크다는 점과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시장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에너지 발전 부문과 건설 및 플랜트 산업에서 사업 참여 기회가 커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GS그룹은 전했다.

GS의 해외매출은 2004년 출범 당시 7조1000억원(전체매출의 30%) 수준에서 2017년 29조3000억원(전체 매출의 49.3%)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GS 사장단은 지난 2011년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트루비전,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 태국 최대 편의점 기업 CP올 등과 함께 설립한 홈쇼핑 합작사 '트루GS' 스튜디오를 방문해 홈쇼핑 시장현황을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트루GS는 24시간 홈쇼핑 채널로 태국 전역에 걸쳐 송출되고 있으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전화판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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