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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택브랜드 '더 플래티넘' 일원화…연말 4200가구 분양

쌍용건설이 17일 서울 중구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랜드 리런칭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쌍용건설이 새로운 브랜드 '더 플래티넘' 로고를 공개했다./채신화 기자



-예가(아파트), 플래티넘(주상복합) 브랜드 통합…"시총 10위권 재도약, 경쟁력 강화"

쌍용건설이 예가(아파트), 플래티넘(주상복합)으로 이원화됐던 아파트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한다. 최근 주택사업 공백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떨어지자 브랜드를 일원화·고급화로 '건설명가'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포석이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랜드 리런칭(Relaunching)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새로운 브래드인 '플래티넘'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김동욱 주택사업팀 상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주택 사업을 제대로 전개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2000년대 초부터 아파트는 예가, 주상복합은 플래티넘 브랜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주택 1000가구 분양에 그치는 등 사실상 '주택사업 공백기'를 가져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건설업체의 자존심이 걸린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8계단(22위→30위) 내려가자, 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브랜드 일원화에 나섰다고 쌍용건설 측은 설명했다.

'더 플래티넘'은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가 시공하는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동욱 상무는 "브랜드 적용의 효율성, 일관성을 따져보고 브랜드 자산 중 고급 주상복합에만 한정적으로 쓰였던 플래티넘 중심으로 고급화된 통합브랜드로 리포지셔닝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새로워진 더 플래티넘 브랜드에는 쌍용건설의 기술력, 전문성, 예술적 감성이 함께 담겼다.

정관사 'THE'를 붙여 기존 플래티넘과 차별화·특별화를 강조하고, 글자를 곡선으로 표현해 아파트가 가져야 되는 특유의 섬세함을 나타냈다. 하단부 'PLATINUM'은 강하고 볼드한 직선 형태로 표기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잘 지어진 견고한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김 상무는 "섬세함과 견고함이 합쳐져 새로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는 게 플래티넘의 철학"이라며 "연말까지 각종 디자인 앱을 개발하고 브랜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외부 차별화 디자인 등 후속작업을 진행해 주택상품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올 하반기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764가구) ▲인천 부평구 산곡동 재개발 아파트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811가구) ▲부산 해운대관광특구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152가구 및 오피스텔 19실) 등 3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창원 교방, 울산 재건축 주택조합까지 공급이 가시화되면 하반기 4200가구(일반분양 약 1600가구) 분양이 가능해진다. 내년엔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적용해 7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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